[단독] 인력 쟁탈전 점입가경…LG화학 신약 센터장, 삼바에피스 부사장行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1.29 11:15
수정2023.11.29 11:55
[앵커]
제약바이오는 워낙 전문성을 요하는 산업이라 전문인력이 곧 핵심 경쟁력인데요.
올해 들어 인력 쟁탈전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LG화학의 신약개발을 책임지던 임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쪽 고위임원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삼성바이오로 영입된 엘지화학 임원이 누군가요?
[기자]
엘지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신약연구센터장을 맡았던 홍성원 전 상무입니다.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 출신인 홍 전 센터장은 2018년 9월 엘지화학으로 영입됐는데요.
지난 5월경 퇴사 후 최근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과 시밀러 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부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특히 홍 신임 부사장은 엘지화학이 2019년 야심 차게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을 정도로 엘지화학 의약품 개발 쪽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삼바에피스 측은 "홍 부사장은 전반적인 의약품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런 핵심 인력 쟁탈전은,, 업계 전반적으로 가열되고 있죠?
[기자]
삼성바이오와 인력유출 관련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서 연구개발을 이끈 인재를 최고기술책임자, CTO로 영입했습니다.
GC녹십자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 업무를 맡았던 사업개발본부장이 부광약품 상무로 넘어갔고요.
한미약품은 제제연구팀 출신 이사가 보령의 제제연구실장으로 영입됐습니다.
최근 한 바이오플랫폼 기업은 엘지화학과 동아제약 연구인력 3명을 임원으로 대거 영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약 바이오업계는 핵심인력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어 앞으로 인력 쟁탈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제약바이오는 워낙 전문성을 요하는 산업이라 전문인력이 곧 핵심 경쟁력인데요.
올해 들어 인력 쟁탈전이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 LG화학의 신약개발을 책임지던 임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쪽 고위임원으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삼성바이오로 영입된 엘지화학 임원이 누군가요?
[기자]
엘지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신약연구센터장을 맡았던 홍성원 전 상무입니다.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 출신인 홍 전 센터장은 2018년 9월 엘지화학으로 영입됐는데요.
지난 5월경 퇴사 후 최근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과 시밀러 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부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특히 홍 신임 부사장은 엘지화학이 2019년 야심 차게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을 정도로 엘지화학 의약품 개발 쪽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입니다.
삼바에피스 측은 "홍 부사장은 전반적인 의약품 개발 업무를 맡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런 핵심 인력 쟁탈전은,, 업계 전반적으로 가열되고 있죠?
[기자]
삼성바이오와 인력유출 관련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서 연구개발을 이끈 인재를 최고기술책임자, CTO로 영입했습니다.
GC녹십자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 업무를 맡았던 사업개발본부장이 부광약품 상무로 넘어갔고요.
한미약품은 제제연구팀 출신 이사가 보령의 제제연구실장으로 영입됐습니다.
최근 한 바이오플랫폼 기업은 엘지화학과 동아제약 연구인력 3명을 임원으로 대거 영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제약 바이오업계는 핵심인력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적어 앞으로 인력 쟁탈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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