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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 부사장 10명 등 27명 승진…"미래 동력 확보 인물 발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29 09:15
수정2023.11.29 09:41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늘(29일) 부사장, 상무 등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등 27명을 승진시켰습니다.

김태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영업팀장, 윤재남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1팀장, 이건형 글로벌Infra총괄 Facility팀장, 장근호 디스플레이연구소 공정연구팀장, 장철웅 구매팀 Module자재구매그룹장, 정성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Module기술팀장, 정성호 생산기술연구소 설비요소기술개발팀장, 한동원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허철 기획팀 사업기획그룹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진 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부사장은 옥사이드 기반 기술, 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신기술의 양산성 확보, 신뢰성 검증을 주도해 고객사 신제품 적기 공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동곤 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상무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를 광학 설비에 접목해 해외 생산 법인 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신제품 불량 유출율 개선에 기여한 인물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재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해 남다른 성과를 창출한 마스터를 회사 최초로 펠로우로 선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단에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 오근찬 펠로우가 올랐습니다. 이용재 마스터도 선임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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