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맞선다…아마존, 새 AI 챗봇 공개 [글로벌 비즈]
SBS Biz 김정연
입력2023.11.29 05:45
수정2023.11.29 07:27
■ 모닝벨 '글로벌 비즈'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아마존, 자체 개발한 기업형 AI 챗봇 'Q' 공개
아마존이 챗GPT에 맞서기 위한 자사의 새 AI 챗봇 모델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간 28일 한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업용 챗봇 'Q'를 공개했습니다.
각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Q는 개발자들과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문하면 답을 해주는 챗봇 모델로,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입니다.
아마존의 공공 클라우드인 AWS의 최고경영자 애덤 셀립스키는 Q에 대해 "문서를 업로드하면 문서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의 단순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은 AI 시스템 훈련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2세대 AI 칩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GM, 자율주행 실험 중단…관련 비용 지출 축소
제너럴모터스, GM이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현지시간 28일 GM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크루즈의 자율주행 기술 실험을 중단하고, 관련 비용 지출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GM이 크루즈에 분기마다 투자한 금액은 약 7억 달러 정도인데요.
축소될 세부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크루즈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다른 차량에 치인 보행자를 보지 못한 채 6m가량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자율주행 택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크루즈는 모든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 연말까지 보유지분 처분…전기차 투자금 마련
도요타그룹이 부품 제조사 덴소의 지분 47억 달러, 우리 돈 6조 원어치를 매각합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와 두 계열사는 연말까지 보유하고 있던 덴소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현금 자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도요타의 핵심 공급업체인 덴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데요.
도요타는 지난 3분기 기준 덴소 지분을 24.2% 보유한 최대 주주인데, 이 중 약 5%를 매도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대부분 도요타 계열사들이 보유한 덴소 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그룹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폭스콘, 인도에 새 아이폰 공장 설립 계획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인도에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을 투자합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에 새 아이폰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폭스콘은 중국에서 전 세계 판매되는 아이폰의 80%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봉쇄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스콘은 그동안 중국 공장의 인도 이전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 5월에도 465억 원 규모의 인도 남부 지역 부지 사들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아마존, 자체 개발한 기업형 AI 챗봇 'Q' 공개
아마존이 챗GPT에 맞서기 위한 자사의 새 AI 챗봇 모델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간 28일 한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기업용 챗봇 'Q'를 공개했습니다.
각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Q는 개발자들과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질문하면 답을 해주는 챗봇 모델로,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입니다.
아마존의 공공 클라우드인 AWS의 최고경영자 애덤 셀립스키는 Q에 대해 "문서를 업로드하면 문서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다며, 개발자들의 단순 노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마존은 AI 시스템 훈련용으로 설계된 새로운 2세대 AI 칩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GM, 자율주행 실험 중단…관련 비용 지출 축소
제너럴모터스, GM이 자율주행 기술 자회사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현지시간 28일 GM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크루즈의 자율주행 기술 실험을 중단하고, 관련 비용 지출을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GM이 크루즈에 분기마다 투자한 금액은 약 7억 달러 정도인데요.
축소될 세부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크루즈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다른 차량에 치인 보행자를 보지 못한 채 6m가량 끌고 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자율주행 택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크루즈는 모든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 연말까지 보유지분 처분…전기차 투자금 마련
도요타그룹이 부품 제조사 덴소의 지분 47억 달러, 우리 돈 6조 원어치를 매각합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와 두 계열사는 연말까지 보유하고 있던 덴소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현금 자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도요타의 핵심 공급업체인 덴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데요.
도요타는 지난 3분기 기준 덴소 지분을 24.2% 보유한 최대 주주인데, 이 중 약 5%를 매도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대부분 도요타 계열사들이 보유한 덴소 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도요타그룹 측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폭스콘, 인도에 새 아이폰 공장 설립 계획
애플의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의 폭스콘이 인도에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을 투자합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에 새 아이폰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폭스콘은 중국에서 전 세계 판매되는 아이폰의 80%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봉쇄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생산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스콘은 그동안 중국 공장의 인도 이전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서 폭스콘은 지난 5월에도 465억 원 규모의 인도 남부 지역 부지 사들였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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