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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개최 실패한 이탈리아, 로마시장 "매우 실망스러워"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1.29 05:10
수정2023.11.29 07:27

[현지시간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결과가 프레스센터 모니터에 표시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에서 최하위인 3위에 그친 이탈리아 로마의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시장은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로마는 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17표를 획득했습니다. 119표를 쓸어 담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물론 2위인 부산(29표)에도 뒤졌습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결과가 발표된 뒤 취재진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패배"라며 "패배를 정정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야드의 압도적인 승리"라며 "(비록 패했지만) 로마의 유치 도전은 아름다운 프로젝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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