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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아쉬운 결말 송구…2035년 엑스포 다시 도전"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1.29 03:12
수정2023.11.29 07:27

[현지시간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부산시는 2035년 엑스포 유치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쉬운 결말을 드리게 돼 송구하다"며 엑스포 유치국가 발표 이후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 부산은 전 세계로부터 뛰어난 역량과 경쟁력, 풍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정부, 부산시민과 충분히 논의해 2035년 엑스포 유치 도전을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정해놓고도 사우디보다 1년이나 늦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점은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박 시장은 "정부와 부산시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되도록 하는 엑스포 유치 목표를 신속하고도 확장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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