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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빈대 발생 70건…"미승인 살충제 주의"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1.28 17:02
수정2023.11.28 17:10

지난주 전국에서 빈대가 70건 발견돼 정부가 긴급 방제 조치를 했습니다.

오늘(23일) 정부는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어, 지난주(11월 20~26일) 정부와 지자체 신고가 136건이 들어왔고, 이 중 47건에서 빈대가 실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간 업체 신고까지 더하면 전주대비 2건 늘어난 전체 70건입니다.

정부는 방제 대상시설인 14만여개소 중 신규로 5만 1천여개소 시설 점검을 완료했고, 이 중 8건에서 빈대가 나와 방제 처리를 완료했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시설 점검에도 속도를 내고, 반복 점검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 안전성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살충제가 국내에 유입돼 정부가 차단조치하고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회의를 주재한 김영수 사회조정실장은 "저항성 문제가 적은 가정용 살충제 승인 절차를 하루 빨리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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