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2주년…누적 발신 2천600억건 돌파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28 11:18
수정2023.11.28 11:18


카카오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2년간 이모티콘이 만든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을 공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 12년간 출시된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60만 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600억 건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기준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와 누적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각 3천만, 2천900만으로 분석됐습니다.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도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올 한 해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이모티콘을 소개했습니다. 이모티콘 어워드는 연말 시상식처럼 주제별로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30~40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직장인 공감상'에는 '오늘의 짤'이 선정됐으며,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 해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은 '꾸준히 선전했상'에는 '찌그렁 오리'가, 커플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았던 '베스트 커플상'에는 '곰돌찡이랑 토끼찡'이 선정됐습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생태계가 형성됐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영풍, 고려아연 이사진 손해배상 청구
중흥건설 '계열사 100억원대 부당지원' 의혹…공정위, 제재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