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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백화점 찔끔할인에 소비자 돌변...'온라인으로 몰렸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7 05:49
수정2023.11.27 09:49

[앵커]

미국 최대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예상을 큰 폭으로 뛰어넘은 것입니다.

김종윤 기자, 미국이 최대 쇼핑 대목을 맞아 온라인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네요?

[기자]

네 마케팅 데이터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집계한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1년전에 비해 7.5% 증가한 98억 달러, 약 12조 8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추수감사절 23일 하루 당일 온라인 매출도 5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5.5% 늘었습니다.

다른 분석업체 세일즈포스 집계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매출이 작년 대비 9% 증가한 164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을 뒤집었네요?

[기자]

네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세일즈포스는 1% 늘고, 어도비는 4.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집계 결과가 전망치를 모두 뛰어넘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증가가 휴가철 매출 전망이 부진했던 월마트 등 소매업체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됐다고 봤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 사이버먼데이까지 온라인 매출에 오프라인 매출까지 집계를 합하면 이번 쇼핑 시즌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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