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청년주택드림통장…서울선 그림의 떡?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1.26 10:05
수정2023.11.26 20:54
당정이 내년부터 이른바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신설하기로 한 가운데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서울에는 이 대출의 대상이 되는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은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는데,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가구 중 이에 해당하는 물량은 전체의 7.16% 수준인 1천193가구에 그쳤습니다.
대부분 분양 가격이 6억 원을 넘었는데 지난해보다도 6억 원 이하 물량이 더 줄었습니다.
청년 주택드림 대출 대상이 되는 아파트 물량이 대체로 1천 가구 안팎에 그쳐 내년에 제도가 시행돼도 서울에서는 이 대출의 대상이 되는 아파트를 분양받기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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