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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물가 대응' 추경안 중의원 통과…115조원 규모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1.24 18:07
수정2023.11.24 18:28

[일본 중의원 본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고물가 대응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 경제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회계연도(2023.4∼2024.3)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24일) 중의원(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과된 추경예산안의 일반회계 세출 규모는 13조1천992억엔(약 115조3천억원)이며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8조8천750억엔(약 77조5천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추경예산 중 1조592억엔은 저소득층에 대한 가구당 7만엔(약 61만원) 지원금으로 쓰이고 7천948억엔은 전기가스 요금 보조비로 사용됩니다.

이날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예산에 대한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 심의는 오는 27∼28일 진행됩니다.

일본 여당은 29일 국회에서 최종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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