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배우, 군 위문공연 중 우크라 공습에 사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4 07:54
수정2023.11.24 08:05
[폴리나 멘시흐 (텔레그램 갈무리=연합뉴스)]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위문공연을 하던 러시아 여배우가 우크라이나 공습에 사망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리아 노보스티 등이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 출신 배우이자 안무가, 극작가, 감독인 폴리나 멘시흐(40)는 지난 19일 도네츠크주 쿠마체보 마을의 한 댄스홀에서 군인들을 상대로 공연하던 중 우크라이나 공습을 받고 다쳤고, 이후 멘시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멘시흐는 러시아 군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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