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리얼리티쇼 참가자 소송 추진…"촬영중 신경손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4 06:42
수정2023.11.24 10:03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뜬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촬영 중 다쳤다고 주장하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와 데드라인 등이 현지시간 23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로펌 익스프레스 솔리시터스(Express Solicitors)가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 2명을 대리해 프로그램 제작사인 스튜디오 램버트에 배상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로펌의 대니얼 슬레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촬영장의 열악한 보건 및 안전 기준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같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며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명목으로 안전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로펌은 이번 청구서 발송이 첫 번째 단계이며, 추가 증거를 수집한 뒤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고, 피해를 본 다른 잠재적 청구인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슬레이드 CEO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한 의뢰인은 누군가가 기절하고 사람들이 의료진을 부르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고, 다른 한 명은 추운 날씨에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와 스튜디오 램버트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프로그램 대변인은 "참가자 중 누구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참가자들의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데드라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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