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전…재계 총수들도 총동원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1.24 05:45
수정2023.11.28 08:47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부산 엑스포 유치전에 나섭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경제뉴스, 류정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윤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나섰죠?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23일) 밤 10시를 넘겨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나섭니다.
이번 파리 일정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참여하는데요.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밤이나 2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식도 보겠습니다. 먼저 부동산입니다. 강남 집값이 하락으로 돌아섰다고요?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그 전주와 비교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보합권에 머물렀다는 뜻입니다.
지난 7월 셋째 주 상승세로 바뀐 이후 19주 연속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한 겁니다.
서울은 0.03% 오르긴 했지만, 전주 상승률인 0.05%보다 폭을 줄였고요.
특히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한 서울 강남구는 31주 만에 0.0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고금리 불안, 저가 매물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CEO 리스크가 문제가 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우선 서울서부지법 재판부는 어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1심은 무죄로 봤던 걸 뒤집은 결과인데요.
함 회장은 지난 2016년 은행장 시절에 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정합격에 개입한 혐의와 신입 행원 남녀 비율을 4대1로 맞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 회장은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를 불완전판매한 증권사 CEO들이 중징계를 받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어제 소위원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중 박 대표에게는 기존에 금융감독원이 내렸던 '문책 경고'보다 수위가 높은 '직무 정지' 조치를 사전통보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제재 수위 최종 결정은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HMM 본입찰 결과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결국 LX인터내셔널은 빠지게 됐고요.
동원과 하림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어제(23일)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동원과 하림이 참여하면서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빨리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연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진행할 방침입니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23일) 밤 10시를 넘겨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에 나섭니다.
이번 파리 일정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참여하는데요.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는 우리 시간으로 28일 밤이나 2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식도 보겠습니다. 먼저 부동산입니다. 강남 집값이 하락으로 돌아섰다고요?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그 전주와 비교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보합권에 머물렀다는 뜻입니다.
지난 7월 셋째 주 상승세로 바뀐 이후 19주 연속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한 겁니다.
서울은 0.03% 오르긴 했지만, 전주 상승률인 0.05%보다 폭을 줄였고요.
특히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한 서울 강남구는 31주 만에 0.0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고 고금리 불안, 저가 매물 소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CEO 리스크가 문제가 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우선 서울서부지법 재판부는 어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1심은 무죄로 봤던 걸 뒤집은 결과인데요.
함 회장은 지난 2016년 은행장 시절에 행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부정합격에 개입한 혐의와 신입 행원 남녀 비율을 4대1로 맞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 회장은 상고할 뜻을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라임·옵티머스 펀드를 불완전판매한 증권사 CEO들이 중징계를 받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어제 소위원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중 박 대표에게는 기존에 금융감독원이 내렸던 '문책 경고'보다 수위가 높은 '직무 정지' 조치를 사전통보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제재 수위 최종 결정은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HMM 본입찰 결과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결국 LX인터내셔널은 빠지게 됐고요.
동원과 하림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어제(23일)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 결과 동원과 하림이 참여하면서 유효 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최대한 빨리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연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까지 진행할 방침입니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 돈 100만원 남의 통장에, 어떡해…착오송금 때 '이것' 하세요
- 2."20년 집 안 사고 버텼다"…이 가족이 청약한 아파트는?
- 3.10억 넣고 수천만원 이자 받는 찐부자 이렇게 많아?
- 4.아반떼, 4억 람보르기니 '꽝'…얼마나 물어줘야 할까?
- 5.'청약통장 납입금 이래서 올렸나'…세수펑크 메꾸려?
- 6.'이러다 야구단 팔라?'…12년만에 분기적자 '이 기업'
- 7."기껏 뽑았더니"…10명 중 6명, 1년 이내 짐 싼다
- 8.아는 사람만 할인받는 '통신사 멤버십'…이용률 '고작'
- 9.돈 한푼 없는데, 국민연금은 무슨...이런 청년 수두룩
- 10.정형·가정의학과 개원 부쩍 많다했더니…실손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