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부회장 2명' 유임…LG디플 실적 부진 사령탑 물갈이
SBS Biz 배진솔
입력2023.11.23 17:47
수정2023.11.23 18:28
[앵커]
LG그룹이 '부회장 3인방' 중 2명을 유임하면서 '안정 속 쇄신'을 택했습니다.
성과를 내지 못한 계열사 대표는 과감히 책임지고 물러나게 하고, 핵심 인사를 재배치했습니다.
배진솔 기자, LG그룹 부회장 3인 체제에서는 큰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기존 권영수·권봉석·신학철 등 '3인 부회장' 체제에서 권영수 부회장을 제외한 두 명의 부회장이 사령탑 자리를 지킵니다.
두 부회장은 2018년 취임한 구광모 회장이 발탁한 인물입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낙점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LG이노텍을 '애플 최대 공급 업체'로 성장시킨 정철동 사장에게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임무를 맡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성과주의 인사를 반영한 세대교체도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죠?
[기자]
LG이노텍 신임 사장에 오른 문혁수 부사장은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 중 가장 젊습니다.
70년대생 젊은 CEO로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늦게 이사회를 연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을 유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돌파하고 이동통신 가입자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내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가 올해 LG그룹 인사의 마지막 관심사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LG그룹이 '부회장 3인방' 중 2명을 유임하면서 '안정 속 쇄신'을 택했습니다.
성과를 내지 못한 계열사 대표는 과감히 책임지고 물러나게 하고, 핵심 인사를 재배치했습니다.
배진솔 기자, LG그룹 부회장 3인 체제에서는 큰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기존 권영수·권봉석·신학철 등 '3인 부회장' 체제에서 권영수 부회장을 제외한 두 명의 부회장이 사령탑 자리를 지킵니다.
두 부회장은 2018년 취임한 구광모 회장이 발탁한 인물입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낙점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LG이노텍을 '애플 최대 공급 업체'로 성장시킨 정철동 사장에게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임무를 맡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성과주의 인사를 반영한 세대교체도 이번 인사의 특징 중 하나죠?
[기자]
LG이노텍 신임 사장에 오른 문혁수 부사장은 LG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 중 가장 젊습니다.
70년대생 젊은 CEO로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늦게 이사회를 연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을 유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 돌파하고 이동통신 가입자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내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가 올해 LG그룹 인사의 마지막 관심사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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