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최창훈·이준용 부회장 선임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1.23 15:21
수정2023.11.23 15:23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늘(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창훈·이준용 부회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최창훈 대표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총괄 등을 거쳐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 총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미래에셋운용 대표이사에 오른 최 대표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부동산 전문가로, 미래에셋운용의 국내외 부동산 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이준용 대표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부문 총괄대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영국법인 최고경영자(CEO), 미국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 브라질법인 CIO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 대표이사는 운용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 브랜드를 강화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2명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의 총괄대표 체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체투자부문과 운용부문 외에 혁신·글로벌경영부문은 김영환 사장이, 마케팅부문 총괄은 이병성 부사장이 맡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선임된 대표이사 2인은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보유했다"라면서 "각자대표 체제를 통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4 총괄 조직을 기반으로 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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