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에 인수된 부광약품,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1.23 13:30
수정2023.11.23 14:00
60년 전통의 제약사 부광약품.
OCI는 지난해 이 회사를 1400억 원을 주고 사들였죠.
그런데, 이 회사 창립 이래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어수선합니다.
당장 20여 년 근무하고 9년째 회사를 이끌어 온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올 3분기 매출이 202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누적 영업손실이 200억 원이 넘자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할 수 없었겠죠.
이우현 OCI 홀딩스 회장,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습니다.
OCI가 거금을 주고 부광약품 산 이유, 바이오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부광약품 실적 나빠지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바이오 사업, 결과물 나올 때까지는 돈 많이 들어간다는 선입견도 무시 못 합니다.
부광약품 OCI의 아픈 손가락일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지 주목됩니다.
OCI는 지난해 이 회사를 1400억 원을 주고 사들였죠.
그런데, 이 회사 창립 이래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어수선합니다.
당장 20여 년 근무하고 9년째 회사를 이끌어 온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올 3분기 매출이 202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습니다.
누적 영업손실이 200억 원이 넘자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할 수 없었겠죠.
이우현 OCI 홀딩스 회장, 단독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됐습니다.
OCI가 거금을 주고 부광약품 산 이유, 바이오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부광약품 실적 나빠지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바이오 사업, 결과물 나올 때까지는 돈 많이 들어간다는 선입견도 무시 못 합니다.
부광약품 OCI의 아픈 손가락일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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