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韓 소비자 우습냐'…구경만 했는데 개인정보 요구 '결국'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23 09:48
수정2023.11.24 06: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과다한 개인정보를 수집한 샤넬코리아에 대해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인정보위 조사는 '샤넬코리아가 백화점 매장에서 입장 대기 순번을 받으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과다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등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샤넬코리아가 매장 입장을 원하는 구매자와 동행인 등 모든 대기고객에게 생년월일, 거주지역(국가) 정보를 필수적으로 수집했고 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 매장 입장을 못하게 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대기고객 관리 등의 목적에 필요한 범위를 벗어나 개인정보를 수집한 행위이자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대기고객에게는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처분을 통해 '사업자들은 서비스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해야 하며 수집 목적과 관계없는 개인정보 제공에 미동의한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대만이 발표한 충격 보고서…한국보다 '최악'
- 2.국민 아빠車 쏘렌토 긴장하겠네…테슬라 6인승 나왔다
- 3.자녀 4천만원 차 때문에 부모 기초연금 끊긴다?
- 4.[단독] 삼성 전 계열사, 현·퇴직자 퇴직금 소급 지급한다
- 5.삼천당, 오늘 입 연다…최대주주 대표, 2천 500억 매각 철회
- 6.5월1일 '빨간날' 쉰다…5인 미만 회사는?
- 7.[단독] "연금 배달 왔습니다"…할머니 국민연금 집배원이 간다
- 8.러닝족 한숨…나이키, 인기 운동화 5% 가격 인상
- 9.나프타 공급난에 규제 푼다…종량제 봉투 검수 하루로 단축
- 10.기초연금 몰라서 못 받는다?…"신청 너무 어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