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올해 순익 7천억원 가까이 증가 전망
SBS Biz 김기호
입력2023.11.23 07:26
수정2023.11.23 07:46
올해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6조5천328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5조8천506억원보다 6천823억원(4.3%) 증가한 규모입니다.
증권사들은 올해 KB금융의 순이익이 5조3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6% 늘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4조7천579억원,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익은 3.0% 늘어난 3조7천306억원, 우리금융지주는 9.4% 감소한 3조132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만 떼어놓고 보면, 금융지주 간 희비가 더 뚜렷하게 엇갈립니다.
증권사들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이 9천5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고, KB금융도 7천778억원으로 247.8%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7천376억원으로 2.7% 증가하는 데 그치고, 우리금융지주는 4천870억원으로 8.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대 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2조9천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950억원(58.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편, 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생금융 방안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지주사들은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연내 발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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