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 2만4천 건 줄어…1주일 만에 감소세 전환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3 04:14
수정2023.11.23 06:43
[미국의 한 소매점에 부착된 구인 광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18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만 4천 건 줄어든 20만 900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습니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1만 3천 건 늘어났다고 발표된 지 1주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84만 건으로 2만 2천 건 줄었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9월 셋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하면서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역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한 것은 미국 경제의 복원력이 여전히 강력하고, 고용시장의 수요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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