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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내구재수주 전월보다 5.4% 감소…예상보다 악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3 04:10
수정2023.11.23 06:43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인 내구재 수주가 미국에서 예상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2일 10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160억달러 5.4% 감소한 2천79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 내구재 수주는 한 달 만에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인 3.4% 감소보다 더 부진한 것입니다.

지난 9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4% 증가한 2천954억 달러로 수정됐는데, 당초 수치는 4.7% 증가였습니다.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6.7% 감소했고,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직전 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운송 장비 수주는 전달보다 14.8% 감소해 전달의 11.6% 증가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기업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0.1% 줄어든 737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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