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손해율도 양호…차 보험료 최대 3% 인하할 듯
SBS Biz 지웅배
입력2023.11.22 17:52
수정2023.11.23 10:59
[앵커]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기정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인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낮추느냐가 관심사인데 최대 3%대까지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웅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손보사 4곳의 지난달 말까지 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78.6%로, 1년 전보다 소폭 개선됐습니다.
[손보업계 관계자 : 자동차 기술도 좋아지고 음주운전 사고나 이런 것들은 줄었어요. 중대법규 위반했을 때 사고부담금이 신설된다든지 한방병원에서 상급병실 이런 것들(입실 제한)이라든지 제도개선도 이뤄졌고(요.)]
다시 말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기정사실화됐고, 얼마나 내리느냐만 남은 겁니다.
손해율이 81.2%였던 지난해의 경우 차 보험료 인하율은 2% 초반이었습니다.
통상 11월과 12월 손해율이 다른 달에 비해 높긴 하지만 올해 예상 손해율은 80%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비교해도 지난해보단 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단 계산이 나오는데, 상생금융 압박을 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기준을 삼고 있는 인하 폭은 3%가량입니다.
업계에선 "올 상반기 보험이익이 1년 전보다 700억 원 정도 줄어 3% 인하는 무리"라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투자수익까지 감안하면 3% 인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 작년에 (보험료) 인하율이 2%인데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상생금융 쪽(압박)까지 감안하면 보험료 인하율이 더 높아질 개연성이 있죠.]
이런 가운데 내달 초 금융당국 수장들과 보험사 CEO간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차 보험료 인하 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기정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인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도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나 낮추느냐가 관심사인데 최대 3%대까지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웅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손보사 4곳의 지난달 말까지 차 보험 누적 손해율은 78.6%로, 1년 전보다 소폭 개선됐습니다.
[손보업계 관계자 : 자동차 기술도 좋아지고 음주운전 사고나 이런 것들은 줄었어요. 중대법규 위반했을 때 사고부담금이 신설된다든지 한방병원에서 상급병실 이런 것들(입실 제한)이라든지 제도개선도 이뤄졌고(요.)]
다시 말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기정사실화됐고, 얼마나 내리느냐만 남은 겁니다.
손해율이 81.2%였던 지난해의 경우 차 보험료 인하율은 2% 초반이었습니다.
통상 11월과 12월 손해율이 다른 달에 비해 높긴 하지만 올해 예상 손해율은 80%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비교해도 지난해보단 보험료를 더 낮출 수 있단 계산이 나오는데, 상생금융 압박을 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기준을 삼고 있는 인하 폭은 3%가량입니다.
업계에선 "올 상반기 보험이익이 1년 전보다 700억 원 정도 줄어 3% 인하는 무리"라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투자수익까지 감안하면 3% 인하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 작년에 (보험료) 인하율이 2%인데 (올해도)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상생금융 쪽(압박)까지 감안하면 보험료 인하율이 더 높아질 개연성이 있죠.]
이런 가운데 내달 초 금융당국 수장들과 보험사 CEO간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차 보험료 인하 폭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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