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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는데 세금 안 뗀다고?'...가장 살고 싶은 도시 '이곳'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1.22 15:33
수정2023.11.23 09:58

[아랍 에미리트에 자리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가 보이는 두바이 시내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전 세계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모바일 송금 서비스 업체 리미틀리(Remitly)가 최근 발표한 '세계 이주 보고서(World Migration Report)'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도시 두바이가 2023년 해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리미틀리가 'move to (city)' 문구를 토대로 지난 12개월간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전 세계 16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바이는 캐나다, 영국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60개국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바이가 1위에 오른 요인으로는 두바이의 스마트한 사회 기반 시설 및 서비스, 외국인 거주자에게 친화적인 정책, 그리고 세금 없는 월급 등이 꼽혔습니다.

실제로 초현대적인 건축물, 고용 기회 등을 바탕으로 두바이는 2022년과 2023년 사이의 12개월 동안 인구가 거의 10만 명 증가하면서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중 37개 주, 캐나다 10개 주 중 7개 주의 사람들이 두바이로 이주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곳은 미국 마이애미였으며, 3위는 프랑스 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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