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물갈이 한파에 증권사 CEO '초긴장'…누가 살아남을까?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1.22 11:15
수정2023.11.22 13:10
[앵커]
여의도 증권가에 최고경영자 교체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업황 악화와 내부통제를 강조한 금융당국의 압박에 CEO와 임원들의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김동필 기자, 증권업계,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둔 CEO가 많다고요?
[기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국내 증권사 12곳에서 CEO 13명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KB증권의 박정림, 김성현 대표를 비롯해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나고요.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 등 10명도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됩니다.
[앵커]
결국 교체 또는 연임 여부가 관건인데,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요?
[기자]
올해 증권가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미흡한 내부통제'가 화두에 올랐는데요.
특히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및 차액결제거래, CFD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미흡으로 사의를 표명한 점이 CEO 교체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나 NH, 하이투자증권 등에서도 CEO 연임이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KB증권의 박정림 대표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최종 체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쯤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문책경고 징계가 확정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투자증권도 최근 '꺾기의혹' 등 부동산 부문에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징계성 인사도 단행한 만큼 홍원식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여의도 증권가에 최고경영자 교체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습니다.
업황 악화와 내부통제를 강조한 금융당국의 압박에 CEO와 임원들의 대거 교체가 예상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김동필 기자, 증권업계, 임기 만료를 목전에 둔 CEO가 많다고요?
[기자]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국내 증권사 12곳에서 CEO 13명의 임기가 만료됩니다.
KB증권의 박정림, 김성현 대표를 비롯해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끝나고요.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대표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 등 10명도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됩니다.
[앵커]
결국 교체 또는 연임 여부가 관건인데,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요?
[기자]
올해 증권가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미흡한 내부통제'가 화두에 올랐는데요.
특히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이 영풍제지 미수금 및 차액결제거래, CFD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미흡으로 사의를 표명한 점이 CEO 교체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나 NH, 하이투자증권 등에서도 CEO 연임이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KB증권의 박정림 대표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최종 체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달 말쯤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문책경고 징계가 확정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투자증권도 최근 '꺾기의혹' 등 부동산 부문에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징계성 인사도 단행한 만큼 홍원식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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