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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상품인데 최대 80% 할인?…어디야? 어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1.22 10:34
수정2023.11.22 14:09

[롯데마트 인천 영종도점 내 리퍼브숍.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23개 점포에서 '리퍼브'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리퍼브 상품은 매장에 전시됐거나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겨 반품된 상품을 정비한 것으로, 일반 상품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합니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는 4개 리퍼브숍 브랜드(올랜드&올소, 그리니, 두원, 줌마켓)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가전·가구 제외 리퍼브 전 품목 20% 추가할인 혜택과 일자별 상품군 할인 및 균일가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올랜드&올소, 그리니, 두원 브랜드 전 리퍼브 상품을 20% 할인합니다. 일반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하는 리퍼브 상품에 추가할인을 적용해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입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홈데코·주방·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날짜별 균일가전 등 특가 행사도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리퍼브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맞추고자 다음 달 초 광주광역시 월드컵점에 약 300평 규모의 리퍼브숍을 신규 개장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리퍼브 상품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또는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가 재조명받으면서 올해 1∼10월까지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가량 늘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성비 쇼핑은 물론 자원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가치 소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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