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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 채 값"…루이비통 13억짜리 가방 누가 살까?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1.22 07:13
수정2023.11.23 09:58

[루이비통 밀리어네어 스피디 백 (사진=루이비통)]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하는 가방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가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들고 다녔던 ‘밀리어네어 스피디’의 가격은 100만 달러(약 12억 8,500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스피디는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입니다. 밀리어네어 스피디백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만 판매되며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구할 수 없습니다.

극소수의 초대를 받은 고객에게만 제품을 주문받아 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방은 미국 프로농구 스타 PJ 터커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모노그램 패턴이 적용된 이 가방은 다이아몬드와 금으로 장식돼 있습니다. 색상은 빨강색·녹색·갈색 등 5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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