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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치] MS CEO "오픈AI 샘 올트먼, 혁신 능력 때문에 MS 선택"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1.22 06:48
수정2023.11.22 07:32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 리치' 시간입니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의 해임 소식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오픈AI와 그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올트먼을 해임한 오픈AI 이사회가 복귀 가능성을 놓고 올트먼과 협상을 재개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올트먼 영입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위 임원들까지 나서 올트먼을 따르는 오픈AI 직원들을 회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I의 선두 주자로 올라설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걸까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올트먼이 또다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한 이유는 오픈AI와 함께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되든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해서 AI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 마이크로소프트 CEO : 샘 올트먼은 한 번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선택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오픈AI와 함께 혁신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량 때문입니다. 그것은 왜 고객들이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해서 상품들을 선보이고 인공지능(AI)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이죠. 그것이 저희 고객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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