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정기예금 금리 4%대 초반에 멈췄다…당국 "경쟁 자제"
SBS Biz
입력2023.11.22 06:48
수정2023.11.22 07:12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에 30억弗 쏟아붓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이 반도체 패키징 산업 활성화를 위해 30억 달러(약 3조 8600억 원)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패키징이란 개별 반도체를 조립·포장하는 산업으로 전 세계 물량의 대부분을 아시아 지역에서 담당하고 미국 설비 용량은 3%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이번 패키징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세계 패키징 용량의 38%를 차지하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견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재원은 반도체 지원법에 의해 배정되는 연구개발비 110억 달러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다수의 반도체 대량 패키징 시설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 버핏, GM·블리자드·J&J 등 美대형주 싹 팔았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 3분기 미국 대형주를 대거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크해서웨이가 지난 1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를 보면 회사는 지난 7~9월 70억 달러(약 9조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 운송업체 UPS,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 등 7개 종목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대표 빅테크 중 하나인 아마존, 에너지 대기업 셰브런 등 우량주도 대거 매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SEC에 한 건 이상의 3분기 거래 내용을 기밀로 요청했다는 점을 두고 3분기에 비공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분기 보고서와 주식 보유 현황 공시를 비교해 봤을 때 ‘은밀한’ 투자 대상이 금융주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쓸쓸히 쫓겨난 'Mr. 테슬라'…해고뒤 더 빛난 '아이폰 아버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샘 올트먼 해고가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쫒겨난 창업자 사례를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낯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창업자라 해도 이사회가 나서면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날 수 있는데요
쫓겨난 창업자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인물은 스티브 잡스로, 1985년 매킨토시 프로젝트의 부진한 실적으로 해고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2003년 테슬라를 공동 창업한 에버하드는 2007년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생산 지연에 책임을 지고 CEO직에서 해고된 바 있습니다.
야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도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가 경영 판단의 문제를 이유로 CEO에서 잘렸습니다.
'요가복계의 샤넬’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회장직을 잃었습니다.
동아일보는 해고 이유는 경영 능력 부족과 주주 반발, 부적절한 언행 등 다양하지만 이사회가 돌아서면 창업자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국 '경쟁 자제령'에…정기예금 금리 4%대 초반서 '스톱'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상승세가 4%대 초반에서 멈춰 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3.50∼4.05%입니다.
이번 달 들어 오름세가 주춤하는 건 대출 금리 상승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수신 경쟁을 자제시키면서 데신 은행채 발행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은행권은 고금리로 판 예·적금 만기가 한꺼번에 도래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만기를 분산시키거나 초단기 만기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금 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다음 달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인 코픽스의 상승세도 멈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불황 경고등' NPL 늘자 경매물건 쏟아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빌려준 부실채권(NPL)시장이 지난해의 4배가량으로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을 부실채권 ‘NPL’이라 부릅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이 매각한 NPL 규모는 총 1조 628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NPL 시장이 급성장한 건 대출금리 오름세, 경기 불황 등으로 금리 부담을 버티지 못한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NPL 시장 팽창으로 기업의 부동산 담보물이 경매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 건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임의경매 건수는 423건으로, 작년 말보다 2.6배로 증가했습니다.
내년에 코로나 사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에 따른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NPL 시장이 크게 팽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아시아 넘어 미국·유럽 향하는 K김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김치의 날을 맞은 오늘 세계가 ‘K-김치’에 푹 빠지면서 수출국이 다양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김치 수출국은 93개국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김치 수출액은 1억 3059만 달러로 연말까지 기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기록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국별로는 일본이 5284만 달러로 1위였고 이어 미국, 네덜란드·영국·홍콩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습니다.
일본 수출 비중은 2013년 73.8%에서 올해 10월 기준 40.5%까지 준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수출 비중이 5.5%에서 25.5%로 늘어나는 등 수출국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美, 반도체 패키징 산업 육성에 30억弗 쏟아붓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이 반도체 패키징 산업 활성화를 위해 30억 달러(약 3조 8600억 원)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패키징이란 개별 반도체를 조립·포장하는 산업으로 전 세계 물량의 대부분을 아시아 지역에서 담당하고 미국 설비 용량은 3%에 불과합니다.
미국은 이번 패키징 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세계 패키징 용량의 38%를 차지하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견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재원은 반도체 지원법에 의해 배정되는 연구개발비 110억 달러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다수의 반도체 대량 패키징 시설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 버핏, GM·블리자드·J&J 등 美대형주 싹 팔았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 3분기 미국 대형주를 대거 정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크해서웨이가 지난 1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말 주식 보유 현황 공시를 보면 회사는 지난 7~9월 70억 달러(약 9조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 게임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 운송업체 UPS,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 등 7개 종목을 전량 매도했습니다.
대표 빅테크 중 하나인 아마존, 에너지 대기업 셰브런 등 우량주도 대거 매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버크셔해서웨이가 SEC에 한 건 이상의 3분기 거래 내용을 기밀로 요청했다는 점을 두고 3분기에 비공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분기 보고서와 주식 보유 현황 공시를 비교해 봤을 때 ‘은밀한’ 투자 대상이 금융주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쓸쓸히 쫓겨난 'Mr. 테슬라'…해고뒤 더 빛난 '아이폰 아버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샘 올트먼 해고가 큰 이슈가 된 가운데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쫒겨난 창업자 사례를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낯선 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유명한 창업자라 해도 이사회가 나서면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날 수 있는데요
쫓겨난 창업자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인물은 스티브 잡스로, 1985년 매킨토시 프로젝트의 부진한 실적으로 해고당했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2003년 테슬라를 공동 창업한 에버하드는 2007년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생산 지연에 책임을 지고 CEO직에서 해고된 바 있습니다.
야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도 200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가 경영 판단의 문제를 이유로 CEO에서 잘렸습니다.
'요가복계의 샤넬’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회장직을 잃었습니다.
동아일보는 해고 이유는 경영 능력 부족과 주주 반발, 부적절한 언행 등 다양하지만 이사회가 돌아서면 창업자라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국 '경쟁 자제령'에…정기예금 금리 4%대 초반서 '스톱'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상승세가 4%대 초반에서 멈춰 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3.50∼4.05%입니다.
이번 달 들어 오름세가 주춤하는 건 대출 금리 상승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수신 경쟁을 자제시키면서 데신 은행채 발행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은행권은 고금리로 판 예·적금 만기가 한꺼번에 도래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만기를 분산시키거나 초단기 만기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금 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다음 달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인 코픽스의 상승세도 멈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불황 경고등' NPL 늘자 경매물건 쏟아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빌려준 부실채권(NPL)시장이 지난해의 4배가량으로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을 부실채권 ‘NPL’이라 부릅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이 매각한 NPL 규모는 총 1조 628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NPL 시장이 급성장한 건 대출금리 오름세, 경기 불황 등으로 금리 부담을 버티지 못한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NPL 시장 팽창으로 기업의 부동산 담보물이 경매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 건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임의경매 건수는 423건으로, 작년 말보다 2.6배로 증가했습니다.
내년에 코로나 사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에 따른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NPL 시장이 크게 팽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아시아 넘어 미국·유럽 향하는 K김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김치의 날을 맞은 오늘 세계가 ‘K-김치’에 푹 빠지면서 수출국이 다양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김치 수출국은 93개국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김치 수출액은 1억 3059만 달러로 연말까지 기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기록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국별로는 일본이 5284만 달러로 1위였고 이어 미국, 네덜란드·영국·홍콩 순으로 수출액이 높았습니다.
일본 수출 비중은 2013년 73.8%에서 올해 10월 기준 40.5%까지 준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수출 비중이 5.5%에서 25.5%로 늘어나는 등 수출국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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