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일정기간 금리 유지"…美 10월 주택거래 13년 만에 최저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2 05:45
수정2023.11.22 06:48
[앵커]
이달 초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벌써 금리 인하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FOMC 위원들은 일정기간 제한적으로 금리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종윤 기자, 연준위원들이 당분간 기준금리 유지, 동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요?
[기자]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위원들은 일정기간 제한적 수준에서 금리를 제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했습니다.
물가가 분명하게 안정될 때까지 한동안 긴축적인 입장을 유지하자는 데도 의견을 함께 한 것입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의사록에는 "대부분의 회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재개될 위험성을 여전히 인지하고 있다"라는 언급이 포함됐습니다.
소수의 연준위원들은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신용시장의 긴축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약화, 유가 급등 등의 요인으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시됐습니다.
FOMC는 12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 향방을 결정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고금리 영향에 미국 주택판매는 감소했네요?
[기자]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연 5.25에서 5.50%입니다.
미국 주택 구매자 대출상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지난달 8% 선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고금리 여파에 집을 사려는 사람은 줄고 집값이 뛰면서 미국 주택 거래량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으로 전달에 비해 4.1% 줄었고, 1년 전보다는 14.6% 감소해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이달 초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벌써 금리 인하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FOMC 위원들은 일정기간 제한적으로 금리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종윤 기자, 연준위원들이 당분간 기준금리 유지, 동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요?
[기자]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위원들은 일정기간 제한적 수준에서 금리를 제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했습니다.
물가가 분명하게 안정될 때까지 한동안 긴축적인 입장을 유지하자는 데도 의견을 함께 한 것입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의사록에는 "대부분의 회의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재개될 위험성을 여전히 인지하고 있다"라는 언급이 포함됐습니다.
소수의 연준위원들은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미국의 신용시장의 긴축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약화, 유가 급등 등의 요인으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시됐습니다.
FOMC는 12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 향방을 결정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고금리 영향에 미국 주택판매는 감소했네요?
[기자]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연 5.25에서 5.50%입니다.
미국 주택 구매자 대출상품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지난달 8% 선까지 뛰어올랐습니다.
고금리 여파에 집을 사려는 사람은 줄고 집값이 뛰면서 미국 주택 거래량이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0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으로 전달에 비해 4.1% 줄었고, 1년 전보다는 14.6% 감소해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짝퉁' 적발 1위는 네이버…가방 말고 '이것' 최다
- 2."셋째 낳으니 회사서 1억"…직원들 회사 다닐 맛 나겠네
- 3.[취재여담] 골프장 캐디 연봉이 3천800만원?...갈 길 먼 '유리 지갑'
- 4."엄마 못 샀다고 난리"…포장김치 5분만에 '매진'
- 5."노후자금 벌어볼까?"…간 커진 5060, 빚투 확 늘었다
- 6.1000만 탈모인 두 번 울리네…'치료제' 표방 적발
- 7.신혼부부 주거비 720만원·혼수비 100만원 준다
- 8.안대 벗는 '더본코리아'…공모가 상단 뚫었다
- 9."연예인이 벼슬이냐"…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전격 철회
- 10.[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삼성전자·LG·현대차·영풍·M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