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여원어치 '공격적' 매각 [글로벌 비즈]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1.22 05:45
수정2023.11.22 08:58
■ 모닝벨 '글로벌 비즈'
글로벌 비즈입니다.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여 원어치 '공격적' 매각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 일부를 매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 매각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했는데요.
예상되는 매각 규모는 800만에서 1천만 주로, 10억 달러, 즉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지난주에도 약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이 주식은 비영리단체에 기부된 것으로 서류에 기재됐습니다.
베이조스가 누구에게 주식을 기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이후 자선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테슬라-인도 전기차 수출 협상 마무리 단계
테슬라가 내년부터 전기차를 인도에 수출하고 2년 내 현지 공장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내용에 대한 협상과 관련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마무리 논의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1월 구자라트주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합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인도 내 새 공장에 20억 달러, 그러니까 약 2조 5천700억 원 정도의 초기 투자를 약속하고 인도로부터 최대 150억 달러어치의 자동차 부품 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배터리를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다만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으며 계획 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텔란티스, CATL과 유럽 4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
스텔란티스가 중국의 배터리 제조회사인 CATL과 합작으로 유럽 내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웁니다.
로이터통신에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두 회사는 스텔란티스의 전기차에 들어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모듈 공급을 협력하고 함께 50 대 50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이 합작회사는 LFP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한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터리 공급망 관리를 강화할 기회를 찾기 위한 장기적인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협약으로 스텔란티스와 중국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바이낸스 CEO, 법원서 유죄 인정…벌금 5조 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법원에서 돈세탁 등의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자오 CEO가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 달러, 약 5조 5천억 원의 벌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바이낸스를 겨냥해 돈세탁과 금융제재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자오 CEO는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바이낸스 최대 주주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CEO 자리에서는 물러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여 원어치 '공격적' 매각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 일부를 매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베이조스가 아마존 주식 매각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했는데요.
예상되는 매각 규모는 800만에서 1천만 주로, 10억 달러, 즉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베이조스는 지난주에도 약 2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이 주식은 비영리단체에 기부된 것으로 서류에 기재됐습니다.
베이조스가 누구에게 주식을 기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베이조스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이후 자선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 테슬라-인도 전기차 수출 협상 마무리 단계
테슬라가 내년부터 전기차를 인도에 수출하고 2년 내 현지 공장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내용에 대한 협상과 관련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마무리 논의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1월 구자라트주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합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슬라는 인도 내 새 공장에 20억 달러, 그러니까 약 2조 5천700억 원 정도의 초기 투자를 약속하고 인도로부터 최대 150억 달러어치의 자동차 부품 구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배터리를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다만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으며 계획 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스텔란티스, CATL과 유럽 4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
스텔란티스가 중국의 배터리 제조회사인 CATL과 합작으로 유럽 내 네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웁니다.
로이터통신에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두 회사는 스텔란티스의 전기차에 들어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모듈 공급을 협력하고 함께 50 대 50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이 합작회사는 LFP 배터리를 제조하기 위한 기가 팩토리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배터리 공급망 관리를 강화할 기회를 찾기 위한 장기적인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협약으로 스텔란티스와 중국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바이낸스 CEO, 법원서 유죄 인정…벌금 5조 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법원에서 돈세탁 등의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자오 CEO가 이날 오후 법원에 출석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 달러, 약 5조 5천억 원의 벌금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바이낸스를 겨냥해 돈세탁과 금융제재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자오 CEO는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바이낸스 최대 주주 위치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CEO 자리에서는 물러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전언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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