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2025년도 의대 정원 최대 2847명 늘려야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1.21 15:19
수정2023.11.21 15:55
대학들이 내년에 치러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지금의 2배 가까이로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지난 9일 2주 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 대한 대학들의 증원 희망폭은 최소 2천151명, 최대 2천847명이었다. 현 정원은 3천58명입니다.
2030년도 희망 증원 폭은 2천738명∼3천953명이었습니다. 현원과 비교해 최소 89.5%, 최대 129.3% 증원을 희망한 겁니다.
수요조사로 집계된 희망 증원 폭은 정부가 추후 각 연도별 의대정원을 결정할 때 참고치 활용되지만, 이런 숫자가 그대로 정원에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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