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삭감 과학기술 예산 바로잡아야"…R&D 예산안 예결위 전달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21 15:08
수정2023.11.21 15:15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1일) "윤석열 정부가 졸속 삭감한 과학기술 예산을 바로잡기 위해 '과학기술 민생·미래 R&D 예산안'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과학기술 R&D 예산 대응 TF,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하려던 예산 낭비 문제사업들을 과감하게 덜어냈다"면서 "과학기술계와 미래 청년세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14일 과방위 예결소위는 내년 과방위 소관 예산, 기금운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며 "과기정통부 소관 예산의 경우 정부안에서 약 2조19억원을 증액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졸속으로 추진한 사업예산 약 1조1천514억원을 감액해 8천505억원을 순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TF 단장인 유동수 의원은 "과방위 예결소위에서 예산안 증액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R&D 예산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과학기술 R&D 예산대응 TF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과학기술 민생·미래 R&D 예산안을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예결위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