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상가, 세계 9번째로 임대료 비싸다…1위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1.21 15:03
수정2023.11.21 21:46
서울 중구 명동이 세계에서 9번째로 비싼 쇼핑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계 부동산 리서치 기업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는 서울 중구 명동의 ㎡당 월 임대료는 76만8천150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세계에서 임대료가 9번째로 높은 번화가로 선정됐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는 ㎡당 월 임대료가 239만2천991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 1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임대료 성장률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211만3천011원), 홍콩 침사추이(178만6천368원),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174만9천276원), 파리 상젤리제 거리(134만75원), 도쿄 긴자(109만1천204원)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올해 전 세계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는 전년 대비 평균 4.8% 상승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이 5.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주(5.2%)와 유럽(4.2%)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전 세계 번화가의 55%는 임대료 수준이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리테일본부 김성순 전무는 “한국도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었지만, 지난해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고 상권에 활기가 돌면서 임대료 수준이 회복되고 있다" 며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었는데, 특히 주요 상권의 프라임 공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출점하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글로벌 프라임 리테일 임대료.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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