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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싸게 산다고 좋아했더니'…LG 우승턱 2시간만에 '끝'

SBS Biz 문세영
입력2023.11.21 13:57
수정2023.11.22 06:48

[LG전자 윈윈 페스티벌 소진 안내문 (사진=LG전자 홈페이지 갈무리)]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해 LG전자가 가전제품 할인 이벤트 '윈윈 페스티벌'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전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LG전자 윈윈 페스티벌 행사는 약 2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제품 15가지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겁니다.

할인율이 29%에 달하는 데다 1인당 한 대씩, 제품군별 500대 한정 판매하면서 행사 진행 시작 시간부터 구매자들이 몰려 서버가 먹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행사 30분도 안돼 주요 제품인 TV,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등에 2만 명 가까운 대기자가 몰렸습니다.

같은 시간 김치냉장고 등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제품 역시 1만6천~1만7천 명에 달하는 접속자들이 쏠렸습니다.

한편, 이번 LG의 윈윈 페스티벌은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프로야구 통합 우승한 것을 기념한 LG전자의 29% 세일 행사입니다.

우승 기념 할인 행사는 LG전자 외에도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에서도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년 무료 이용권,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하고,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직영몰을 중심으로 브랜드별 대표 제품들을 소비자가에서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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