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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변화 필요"…오픈AI 거버넌스에 경고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1 11:43
수정2023.1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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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0·좌)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거버넌스 이슈가 불거진 오픈AI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20일(현지시간) CNBC에서 "오픈AI에 대한 감독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 사흘간 오픈AI 이사회가 공동 창립자 샘 올트먼 CEO를 전격 해임한 지 하루 만에 복귀를 시도했으나 결국 무산되며 올트먼이 MS로 합류한 일련의 사건 이후 나온 발언입니다.

나델라는 "이 시점에서 거버넌스와 관련해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며 "이 문제에 관해 MS가 오픈AI 이사회와 좋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델라는 월요일 오전 올트먼과 그렉 브록먼 오픈AI 공동 창립자 및 동료들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 그룹의 일원으로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올트먼의 복귀가 무산되면서 오픈AI가 임시 책임자로 에멧 시어를 CEO로 임명한 직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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