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거래일 만에 2500선 회복 시도…뉴욕도 일제히 상승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1.21 11:15
수정2023.11.21 11:56
[앵커]
간밤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0일 만에 1,28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오전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1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20일)보다 0.54% 오른 채 출발하면서 시작부터 2,500선을 넘겼습니다.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오전 11시20분 기준 2,510선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2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 인덱스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덕분에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훈풍을 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소폭 올라 810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도 지난 8월1일 이후 처음으로 1,280원대로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도 분위기가 좋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뛰었고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투자 심리에 불을 붙인 건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입니다.
오픈AI에서 해고당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올트먼 해고 소동을 계기로 그동안 인공지능 언어모델에서 오픈AI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 빅테크들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도 이익이 늘어날 거란 기대감에 2% 넘는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마찬가지로 신고점을 찍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 11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80일 만에 1,28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오전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1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20일)보다 0.54% 오른 채 출발하면서 시작부터 2,500선을 넘겼습니다.
이후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면서 오전 11시20분 기준 2,510선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2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 인덱스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덕분에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훈풍을 타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소폭 올라 810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도 지난 8월1일 이후 처음으로 1,280원대로 내려오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도 분위기가 좋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뛰었고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투자 심리에 불을 붙인 건 미국 증시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입니다.
오픈AI에서 해고당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올트먼 해고 소동을 계기로 그동안 인공지능 언어모델에서 오픈AI에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 빅테크들이 간극을 좁힐 수 있을 거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도 이익이 늘어날 거란 기대감에 2% 넘는 상승 폭을 기록하면서 마찬가지로 신고점을 찍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백만원인데 0 하나를 더'…착오송금 되돌려준다는데
- 2."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3.[단독] 중도금 300억 '날치기' 막을 장치 없었다
- 4.자동차세 아끼세요…1월에 한 번에 내면 5% 할인
- 5.황금연휴로 내수 살린다?…"해외로 갑니다"
- 6.'김에 밥 싸먹기도 부담되네'…마른김 1장 값이 '무려'
- 7."안 살 거면 나가"…美스타벅스 결심, 한국은?
- 8.설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며느리들 폭풍 공감?
- 9.그때 팔았어야 했나…서울 아파트 억대 '뚝뚝'
- 10."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