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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美 재무부 장관 "물가 여전히 높지만 인플레이션 확실한 진전 보여"

SBS Biz
입력2023.11.21 06:49
수정2023.11.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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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지난주 나왔던 경제 지표를 통해 이를 확실히 확인했다며 헤드라인 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3.2%를 기록해 최고치에서 거의 6%p 가까이 떨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반적인 물가가 이전보다 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미국인들은 아직 팬데믹 이전에 비해선 식료품 가격과 높은 임대료에 있어 물가가 높다는 것을 체감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옐런 장관은 "아직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현재 물가가 이전에 익숙했던 물가보다 더 높다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견조한 경제 성장과 탄탄한 노동 시장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떨어졌다는 것은 중요하게 봐야 한다"라며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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