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의 위성발사 계획 통보에 "러 기술이전 우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1 06:44
수정2023.11.21 08:25
[북한 미사일 가상발사훈련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20일 북한이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및 북러 기술이전 가능성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러시아 기술이 이전됐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전언된 이벤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기타 군사 프로그램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기술 이전 혹은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제공에 대해서도 우려한다"며 "이 같은 이전은 러시아 스스로가 찬성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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