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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자문사 "증시, 당분간 박스권에 갇힐 것…기술주에 투자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1.21 06:44
수정2023.11.21 06:53

미국 투자자문사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키스 러너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증시가 당분간 박스권에 갇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채금리의 급락이 증시에 많은 에너지를 줬다"며 "따라서 지금은 시장이 그간의 수익을 소화하는 4천500~4천600의 박스권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에는 뚫고 나아가겠지만 시장은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며 "나라면 계속 기술주, 반도체주, 소프트웨어주에 기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가 가장 마지막에 하락하고 가장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주도권을 잡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른 섹터들에 배턴을 내주지 않았다"며 "이제 막 시장 전체와 비교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주간 단위로는 지난주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너 최고투자책임자는 "따라서 우리는 여전히 기술주가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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