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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시작됐나?…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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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3.11.21 06:43
수정2023.11.21 06:53

최근 몇 년간 추수감사절이 있는 주간 주식시장 상승세는 약했었지만 이번주 뉴욕증시는 시작부터 흐름이 좋습니다. 

다우지수는 0.58%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74% 오르면서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조정장을 탈피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오르면서 3대 지수 중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오늘 2.05% 올랐습니다.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자 MS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은 오늘 0.93% 올랐고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오늘 2.25%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오늘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1.47% 상승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반유대주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오너 리스크가 매우 큰 상황이지만 오늘 주가는 0.55% 올랐습니다.   

오늘 국채 금리는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강하게 나오면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장기물 위주로 떨어지면서 30년물 국채금리는 0.02%p 떨어진 4.56%를 기록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하락한 4.42%를 나타냈습니다. 

유가는 오늘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2% 오른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1.77% 상승한 배럴당 82.04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상해 종합 지수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0.46% 올랐고 홍콩 항셍 지수는 1.8%가량 상승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33년만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0.59%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91원대에 마감됐고 달러 인덱스도 3개월 만에 103포인트까지 내려왔습니다.

비트코인은 오전 6시 기준 5016만원대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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