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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허가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1.20 17:25
수정2023.1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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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이진코리아(유)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를 오늘(20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합니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PD-L1을 표면에 발현시켜 면역세포(T세포)의 PD-1과 결합하는데, 이 약은 PD-1과 PD-L1의 결합을 방해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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