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잘린 '챗GPT' 샘 올트먼, MS 가서 새 팀 이끈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3.11.20 17:06
수정2023.11.20 18:26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챗GPT' 개발사 '오픈AI' CEO 자리에서 전격 해임된 샘 올프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고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오늘(20일) 발표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조금 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트먼, 올트먼 해임 뒤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그르게 브록먼이 MS에 몸 담아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샘 올트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습니다.
어제(19일) 오후 올트먼이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오픈 AI 측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에멧 시어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델라는 에멧 시어가 새롭게 오픈 AI의 CEO를 맡는다고도 확인하면서 "에멧 시어와 오픈 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아가고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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