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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동환 고양시장 만난다…서울 편입 논의

SBS Biz 이한나
입력2023.11.20 15:46
수정2023.11.20 16:01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동에서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만나 메가시티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2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 시장이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시청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만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와 관련해 지난 6일 김병수 김포시장, 13일 백경현 구리시장, 15일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과 만난 데 이어 16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정복 인천시장과 비공개 3자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당과 인근 지자체와의 연쇄 만남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의 접점을 찾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됩니다.

오 시장이 검토하겠다고 밝혔던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승 축하 거리 환영회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구단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LG 트윈스에서 구단 자체 행사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날이 추워 실내 공간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우승팀에서 요청하는 사항이 있으면 시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22일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의 2차 지하철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재개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를 포함해 시는 시민 불편을 볼모로 한 불법적인 시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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