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걷기만 해도 최대 10만원?'…손목닥터 신청하세요

SBS Biz 신다미
입력2023.11.20 13:31
수정2023.11.20 17:18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 7만 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손목닥터9988은 시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선도적으로 시작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건강관리 도구인 스마트워치를 제공받아 참여를 원하는 시민 5만 명을, 다음 달 18일부터는 스마트워치 또는 휴대전화로만 참여하고 싶은 시민 2만 명을 모집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워치 제공 참여자 5만 명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손목닥터9988 홈페이지(//onhealth.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9∼75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스마트워치 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고 신청이 완료되면 시는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해 최종 승인합니다.

최종 승인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원하고 전용 앱으로 건강 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음 달 18일 정식 개설되는 손목닥터9988 앱으로도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 개시 이후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전용 앱을 연동해서 참여하거나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는 상대적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건강 취약 계층은 별도 모집해 참여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참여자에게는 건강 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간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걷기만 해도 하루에 200포인트, 주 3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추가 500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건강 활동으로 최대 8만 8천2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홈트레이닝·명상 등 서비스에 참여하면 1만 1천8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해 병원, 약국, 편의점 등 시내 11만여 개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손목닥터9988 홈페이지 갈무리]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다미다른기사
한 포기 9천원 '훌쩍'…배추 가격 폭염에 '들썩'
"내년 파운드리 시장 20% 성장할 듯…TSMC 매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