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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쟁' 논란에 네이버 '3차 댓글' 닷새만에 서비스 종료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1.20 11:40
수정2023.11.20 14:19

[사진=네이버 뉴스 공지 갈무리]

네이버가 뉴스의 '댓글 내 인용 답글'(대댓글의 답글·3차 댓글) 허용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자 관련 서비스를 닷새 만에 중단했습니다.

네이버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오늘(20일) 공지했습니다.

일각에서 이번 기능으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특정 이슈에 대해 클릭 수를 높이고, 댓글 전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 탓으로 분석됩니다.

네이버는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 혼선을 초래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다만,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이전처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 작성 기능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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