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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연착륙 기대 커졌다…"내년 연준 금리인하"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0 11:15
수정2023.11.20 11:53

[앵커] 

월가에서 연착륙 전망이 확산되면서 연말 뉴욕증시 강세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월가에서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이 나오네요?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실현되기 직전 단계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매수에 나서면서 5%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4% 중반으로 낮아지면서 기업들의 자금에 숨통이 트인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주식 시장에 새로운 수요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알레시오 드 롱기스 인베스코 수석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니 골디락스 시나리오에 있다" "연착륙은 잘 되고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월가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11월 FOMC 의사록을 이번주 공개하지요? 

[기자] 

연준 인사들의 발언 내용을 볼 수 있는 FOMC 의사록이 현지시간 22일 공개됩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와 실업률 둔화흐름에 대해 어떤 판단이 담겨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4%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드워치는 내년 5월 0.25% P 금리 인하 가능성을 47.5%로 예측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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