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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코스닥 800선 회복

SBS Biz 김기송
입력2023.11.20 11:15
수정2023.11.20 11:30

[앵커]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하며 80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20일)도 양대증시 모두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아래에서 개장해 12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국내 증시, 현재 흐름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는 2,460선 약보합세로 출발했는데요.

11시 25분 현재 기관 매수세에 0.5% 오르면서 248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2차전지주 강세가 또렷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 가까이 올랐고, 삼성SDI는 3%, 포스코퓨처엠도 2% 넘게 상승 중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이틀째에도 강세입니다.

오늘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7만 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사들이면서 8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역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2차전지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원·달러환율은 1300원 아래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원·엔환율은 여전히 860원대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본이 홀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외국과의 금리 차이가 벌어진 점이 엔화 약세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인데요.

미국 고금리와 일본 초저금리 상황이 당분간 좁혀지지 않으면서 엔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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