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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 김범수, 쇄신안 진두지휘…택시 수수료 논의

SBS Biz 강산
입력2023.11.20 09:53
수정2023.11.20 10:06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20일 4차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카카오 제공]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이 4차 비상경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20일) 오전 김 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4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습니다. 

카카오는 김 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오늘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는 굳은 표정으로 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듣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진행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 단체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 관련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계속 가맹금을 최소화한 새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으로, 기존 가맹 택시 참여자들에게도 신규 가맹 택시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입다.

카카오는 최근 김 위원장 주재로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 주요 계열사 CEO와 매주 월요일 공동체 경영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3차 회의 전 취재진들 앞에서 각오를 드러낸 것과 달리 이날 김 위원장은 공식적으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새벽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회의에 참석 전 "모든 서비스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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