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장기렌트카 운전 경력도 보험료 인하 요인으로 포함 전망
SBS Biz 류정현
입력2023.11.20 08:51
수정2023.11.20 08:51

이르면 내년부터 장기렌트카 운전 경력이 자동차보험료 산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체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선 장기렌트카 운전경력이 보험 가입시 보험료 인하 요인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미 보험료를 낸 사람은 운전경력을 인정받으면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사고이력을 이유로 생계형 대리운전자의 자동차보험 가입이 거절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손해보험사는 대리운전기사가 낸 교통사고 횟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보험가입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 가입을 거절할 수 없도록 하는 대신 사고를 많이 낸 생계형 대리운전자의 보험료를 상응하는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과 함께 관련 자료를 보고 검토 중"이라며 "손해보험사 의견도 취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천원짜리 라면 뭐가 있길래…라면업계 발칵
- 2."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말라"…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 3.코스피 5천 간다…맥쿼리가 본 이재명 수혜주는?
- 4."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 준다고"…이 통장 뭐길래?
- 5.[단독] 새마을금고서 개인정보 유출…고객은 몰라
- 6.10억 로또 둔촌주공 줍줍 나온다…무주택자만 청약?
- 7.'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 8.[단독] 전국민 25만원 차등지급?…민주당, 지역화폐 기류변화 감지
- 9.출퇴근길 삼성전자 못 산다?…대체거래소 30%룰 '발목'
- 10.이러다 2위 자리도 위태?…어쩌다가 삼성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