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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선 결선투표서 '극우' 밀레이 당선 확정…정권교체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20 08:40
수정2023.11.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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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EPA=연합뉴스)]

극심한 경제난 속에 치러진 남미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가 당선됐습니다.

아르헨티나 내무부 중앙선거관리국(DINE)에 따르면 밀레이 당선인은 현지시간 19일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개표율 86.59% 기준, 55.95% 득표율로, 44.04%의 표를 얻은 좌파 여당 세르히오 마사(51)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밀레이 당선인은 지난달 본선 투표에선 29.99%의 득표율로 마사 후보(36.78%)에 밀렸지만, 1. 2위 후보 맞대결로 치러진 이날 결선에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그는 대권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지난 8월 예비선거(PASO)에서도 '깜짝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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