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강세장' 이어진다…뉴욕증시, 연착륙 기대에 상승 마감
SBS Biz
입력2023.11.20 06:37
수정2023.11.20 06:46
역사적으로 11월은 증시가 매우 강한 달이라는 증시 격언처럼 올 11월 뉴욕증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장에서 다우지수는 0.01%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3%와 0.08% 상승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간 단위로도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9% 상승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2.2%와 2.4% 올라 3대지수는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픈 AI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를 교체한다고 발표하면서 오픈 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2%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 알파벳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0.01% 밀려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0.25% 올랐고 버크셔해서웨이는 0.45% 떨어졌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0.3%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택 시장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국채금리의 하락폭은 제한됐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6bp 떨어져 4.43%를 나타냈고, 2년물 국채금리는 5.2bp 상승해 4.89%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연장과 함께 주요 산유국 협의체 오펙플러스(OPEC+)도 추가 감산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폭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10% 오른 배럴당 75.8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4.12% 상승한 배럴당 80.6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오전 6시 기준 4,94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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